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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시형 작성일 : 2016-01-29 조회수 : 5,611
제 목 : 관계의 식별성(Identification) - 식별 비식별 관계

관계의 식별성(Identification)

 

관계의 식별성은한 쪽 실체유형의 유일 식별자(UID: Unique IDentifer)가 다른 쪽 실체유형의 유일 식별자로 전이(轉移)될 때 사용하는 표기법으로 부모 실체유형의 유일 식별자가 자식 실체유형의 유일 식별자의 일부분이 되는 관계를 말한다.바커(Barker)의 CASE*Method 표기법에서는 유일식별자바(UID Bar)를 사용하면 식별성을나타내고, 유일식별자바를 사용 안하면비식별성을나타내며, ER-Win 케이스 툴의 정보공학방법론 표기법에서는 관계선을 실선으로 하면 식별성을 나타내며, 관계선을 점선으로 하면 비식별성을 나타낸다.

그림 식별관계를 보면실체유형 “주문”과 “주문상품”사이에서 “주문”의 유일 식별자 “주문번호”가 “주문상품”의 유일 식별자 “주문번호” + “상품코드”로 전이됨을 알 수 있다.



논리 데이터 모델링에 관한 서적들을 보면 식별 관계와 비식별 관계의 정의는 잘 설명하고 있는데, 어떤 기준을 가지고 식별 관계와 비식별 관계를 결정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이 되어 있는 국내 서적을 필자는 못 봤다. 또한 프로젝트에서 데이터 모델링을 진행할 때도 많은 사람들이 관계를 식별관계로 해야하는지, 비식별관계로 해야하는지를 매우 어려워하는 것 같다.
 

식별관계(Identification Relationship)

자식 실체유형은 부모 실체유형에 대하여 존재 종속적(Existence Dependency)이며, 식별 종속적(Identification Dependency)이다. 실체유형 “주문상품”의 실체(멤버)가 존재하려면 반드시 실체유형 “주문”의 실체(멤버)가 존재해야 한다는 업무 규칙을 존재 종속성이라 하고, 실체유형 “주문상품”의 실체(멤버)를 식별하려면 반드시 실체유형 “주문”의 실체(멤버)를 식별해야 한다는 업무 규칙을 식별 종속성이라 한다.실체유형 “주문상품”의 임의의 한 건(실체)을 식별할 때, 실체유형 “주문”의 실체를 식별하지 않고,실체유형 “주문상품”의 실체를 식별한다는 것은 업무적인 관점에서 별 의미가 없다.

그림 식별관계에서 실체유형 “주문상품”의 “상품코드”가 ‘M1001’인 건을 인식한다는 것은 업무적으로 의미가 없고, 반드시 “주문번호” + “상품코드”(‘20050909‘ + ‘M1001’)로 인식해야만 실체유형 “주문상품”의 실체를 정확히 인식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업무적인 관점에서 어느 실체유형의 실체(멤버)를 식별할 때, 반드시 관계가 있는 실체유형의 실체(멤버)를 먼저 식별할 필요가 있는 업무의 관계를 표현할 때 식별관계로 표현한다.



그림 비식별관계를 보면실체유형 “부서”와“사원”사이에서 “부서”의 유일 식별자 “부서코드”가 “사원”의 유일 식별자가 아닌 일반 속성 “부서코드”로전이됨을 알 수 있다.

 

비식별관계(Non-identification Relationship)

자식 실체유형은 부모 실체유형에 대하여 존재 종속적(Existence Dependency)이지만, 식별 종속적(Identification Dependency)은 아니다.

실체유형 “사원”의 실체(멤버)가 존재하려면, 반드시 실체유형 “부서”의 실체(멤버)가 존재해야 한다는 업무 규칙을 존재 종속성이라 하고, 실체유형 “사원”의 실체(멤버)를 식별하려면, 반드시 실체유형 “부서”의 멤버를 식별해야 한다는 업무 규칙을 식별 종속성이라 하는데, 실체유형 “사원”의 실체(멤버)를 식별할 때, 실체유형 “부서”의 실체(멤버)를 반드시 식별해야 한다는 것은 업무적인 관점에서 별 의미가 없기 때문에 실체유형 “부서”와 “사원”의 관계에 있어서는 식별 종속성이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림 비식별관계에서 실체유형 “사원”의 “사원번호”가 ‘200105017’인 ‘김성식’을 식별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실체유형 “부서”의 “부서코드”가 ‘1000’인 ‘본부’라는 것을 인식할 필요는 없다.이렇게 업무적인 관점에서 어느 실체유형의 실체(멤버)를 식별할 때, 관계가 있는 실체유형의 실체(멤버)를 먼저 식별할 필요가 없는 업무의 관계를 표현할 때 비식별 관계로 표현한다.

그림 비식별 관계에서 실체유형 “사원”의 실체‘김성식’이 존재하려면,실체유형 “부서”의 실체 ‘본부’가 반드시 존재해야 하므로 존재 종속성이 있지만, 실체유형 “사원”의 실체‘김성식’을 식별하는데 실체유형 “부서”의 실체 ‘본부’를반드시 식별해야 하는 업무적인 이유가 없으므로 식별 종속성은 없다고 하는 것이다.

위의 사례는 식별, 비식별 관계를 설명하는 매우 대표적인 업무이기에 비교적 결정하기가 쉬운 사례이다. 필자도 실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수 많은 실체유형 사이에서 위와 같은 기준을 가지고 식별성을 결정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일단은 위와 같은 기준이라도 있으면 아예 없는 것 보다는 조금 나을 것이라 생각한다.











 

출처 :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제공 : DB포탈사이트 DBguid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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