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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시형 작성일 : 2014-04-24 조회수 : 2,510
제 목 : 한바위 골에서 187

한바위 골에서 187

 

이른 봄

햇살에 나부끼던 벚 꽃잎

왠지 천사의 웃음소리 같습니다.

 

그 벚꽃나무 아래

겨우 겨우 가까스로 피어난 양지녁에 제비꽃

천사에 속삭임일겁니다.

 

어딘지 모르는 곳으로 부터 들려오는 천사에 목소리 말입니다.

그래서 힘이 됩니다.

 

지금이 봄인지라

싹이 돋고 있습니다.

눈 오고 찬바람 불던

지나간 겨울은 잊혀져 가고 있습니다.

때는 봄이라

감미롭고 부드러운 바람결

묻어오는 천사에 미소

떠오르는 그 미소가 있어

오늘 그리고 내일

힘이 되고 생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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