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상위분류 : 시설물정보 중위분류 : 건축설비 하위분류 : 건물 내부
작성자 : 문시형 작성일 : 2013-03-10 조회수 : 5,257
제 목 : 4_2_녹막이 페인트

각종 금속, 특히 철이 녹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도료이다.  
 
 금속이 녹슬게 되는 것은 공기 ·물 ·이산화탄소 등의 작용에 의한 것이므로, 방청도료는 이것들과 금속 면과의 접촉을 방지하고 또 화학적으로 녹의 발생을 막는 두 가지 작용을 해야 합니다.

 
초벌칠용은 바탕금속에 대한 부착력이 특히 강해야 하며,
덧칠용은 특히 도막(塗膜)이 공기나 수분을 통과시키지 않고 흡수성이 좋으며, 균열이 잘 생기지 않고 내후성(耐候性) ·내구력이 커야 합니다.
 
건성유(乾性油)와 방청안료(防 繰 顔料)를 조합한 유성 페인트가 주가 되며, 
광명단(光明丹: 사삼산화납)과 보일유(油)를 조합한 광명단 페인트가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광명단 대용 방청도료로는 아연분말 ·아산화납 ·염기성 크롬산아연(아연황) ·염기성 크롬산납(징크크로마이트) 등의 안료를 사용하는데, 뒤의 두 가지는 화학적 방청작용이 있습니다.
 
이 밖에 산화철분이나 벵갈라[鐵丹] 단독 또는 아연화(亞鉛華) ·광명단과의 혼합물을 안료로 하는 것이 있습니다.
또 전색재(展色材)로는 덧칠이나 초벌칠에 각각 알맞은 것을 사용하는데, 보일油 外에 오일 니스, 합성수지 니스 등이 많이 사용됩니다.
 
근래에 알루미늄 ·아연 ·주석 등의 금속에 대한 방식처리(防蝕處理)에 염기성 크롬산아연과 인산과 부티랄 수지를 알코올 ·케톤 ·물로 된 혼합용제로 분산시킨 도료가 사용되고 있으며, 에팅프라이머라 불립니다.

선박 ·차량, 일반 금속재의 도장(塗裝)을 우선 이것으로 방식처리하고, 이어서 도장하는 방법이 널리 쓰이고 있다.
 
또한 선박 바닥을 바닷물이나 고착생물의 부착(附着)으로부터 보호하는 도료도 선저도료라 하여 방청도료의 일종입니다. 

| |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