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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시형 작성일 : 2013-03-08 조회수 : 3,096
제 목 : MSR 모터 기동용 리액터



MSR (motor starting reactor: 모터 기동용 리액터

정수장이나 취수장, 가압장등 대부분의 사업장에는 고압 유도전동기로 물을 펌핑하는데 고압 유도전동기를 기동시에는 5배이상의 기동전류가 소모되며 전동기가 정지 상태에서 전전압으로 기동을 시켜 버리면 모터 코일에 손상이 가거나 수명이 단축되는 원인이 된다.

쉽게 말하자면 모터가 정상적으로 돌아갈 때에 100%라는 전압이 필요 하다면 기동시에는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상태가 아니고 정지 상태에서의 이제 겨우 돌아 가려는 상태로 50-80%의 전압을 넣어주는 것이 적절한데 100%의 전전압을 넣어 버리면 모터가 소화를 못하고 나머지는 스트레스로 부담해야 하는 것이다.

사람도 달리기를 하기전 준비운동을 먼저 한다든가 우선 출발 할 때에는 조금 천천히 달려야 근육등에 무리가 안가는 것 처럼 모터 기동시에도 ( 스타트 할 때 불과 5-10초만)  전압을 줄여서 기동하고 수초후 전전압을 넣어 정상상태로 하자고 생각해 낸 것이 리액터(코일)이다.

그렇다면 기동시 전압을 낮추는 방법으로는 언뜻 생각하면 저항을 쓰면 되지 않느냐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천만의 말씀, 저항을 쓰게 되면 엄창난 전력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결국 전력손실이 발생한다는 것은 열로 변하여 여러 가지 위험을 초래하므로 저항은 쓸 수 없다.

리액터는 희한하게도 단순히 임피던스(교류분 저항)로 전압을 낮추기는 하나 대신 전력을 소모하지는 않는다. 이러한 점으로 모터 기동용으로 리액터가 주로 사용된다.

리액터의 용량은 대략 모터용량과 같거나 조금 크게 선정하면 된다. 주의 할 것은 기동리액터는 장시간 회로와 연결되어 운전되면 소손되어 화재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모터 기동후에는 반드시 회로와 분리되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보통 모든 기동반은 기동후에는 자동으로 분리되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간혹 애러가 발생하여 장시간 운전됨으로 소손되는 일이 발생되며 이로 인해 화재로 이어지는 일을 종종 경험한 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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