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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시형 | 작성일 : 2010-09-05 | 조회수 : 4,183 |
장지방 1
장씨 집안에 둘째 사위입니다.
날은 덥고,
사람은 많아
힘도 들 텐데
이 모든 것 다 안아 해결하느라
어찌나 힘들었을지
무엇하나 도움 준 것 없는 저로서는
그저 미안한 맘뿐인데
뜻하지 않은 선물까지
받고 보니
고맙고 미안코 그렀습니다.
그래도 제가 처갓집 가는데 있어
즐겁고 기꺼운 건
처남댁의 그 따뜻한 배려와 맘이 있기 때문이랍니다.
부디
그 맘 그대로
그 모습 그대로
무궁무진하게 함께 갈 수 있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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